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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10

권기봉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 - 도서 리뷰, 서평 안녕하세요 모듬순대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권기봉 작가의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 가는 역사를 만나다"을 읽고 느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서울의 역사와 문화’ 라는 답사 형식의 교양 수업을 들었었는데 그때 가보았던 장소들이 나와서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 가는 역사를 만나다 익숙한 것들의 재발견 책은 크게 4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일상의 재발견”, “문화의 재발견”, “의미의 재발견, ”장소의 재발견”로 구성돼있고 책에 소개된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내용 두 가지를 추려봤습니다. 1) 일상의 재발견 - 세종로 “이순신 동상”을 찾아서 경부고속도로가 경제의 중심도로라면, 세종로는 역사의 중심도로이다. 이미 조선시대 때.. 2020. 12. 18.
정철 <한 글자> - 도서 리뷰&서평 안녕하세요 모듬순대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정철의 "한 글자"를 읽고 느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한 글자"에 대한 작가의 기발한 해석이 돋보인 책이었답니다. 한 글자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기발하다“한 글자”는 내가 전에 리뷰를 올렸던 “1cm 첫 번째 이야기”와 결리 비슷한 책이다. 저자는 가장 먼저 이름을 얻은 것들은 사람에게 가장 소중하고 가장 가까운 것들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름은 대부분 한 글자였다고 하는데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책을 읽다 보면 또 묘하게 설득력이 있었다. 책은 크게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한 페이지에 하나의 이야기만을 담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짧은 문장으로 간결하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글자 수가 적다고 빠르게 휙휙 넘기는 책이 .. 2020. 12. 14.
김진명 <천년의 금서> - 도서 리뷰&서평 안녕하세요 모듬순대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김진명 작가의 "천년의 금서"를 읽고 느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주는 별점 1점이네요. 그만큼 많이 실망스러운 책이었습니다. 물론 이 책이 소설이기 때문에 반드시 진실을 담을 필요는 없습니다. 소설은 그야말로 현실에 있을법한 이야기를 풀어쓴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역사’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소설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중국, 일본 등의 나라가 실시하는 역사왜곡에 펄쩍펄쩍 뛰면서 우리는 왜 역사적 논란을 일으킬만한 이 작품을 막지 못했을까요?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천년의 금서 사기당한 기분 소설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소설에서 말하는 천년의 금서란 중국의 ‘씨성본결’(허구)이라는 책을 말하는 것인데 그 책은 여러 성.. 2020. 12. 12.
<작은 거인 야코비> - 도서 리뷰&서평 안녕하세요 모듬순대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아네테 펜트의 "작은 거인 야코비" 읽고 느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림이 귀여워서 읽어봤습니다만 매우 난해한 책이었습니다. ‘어른의 입장에서 책을 읽어서 그런 걸까? 어린아이들의 순수함으로 읽는다면 조금 다른 해석이 나올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작은 거인 야코비 너무 난해한 이야기 책은 총 2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 읽으면서 점점 느낀 점은 다음과 같았다. ‘이게 무슨 소리지?’, ‘무슨 책이 이래?’, ‘그래서 결론이 뭔데?’ 주인공인 야코비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람과는 다른 사고를 하는 사람이다. 한마디로 엉뚱하다. 책의 대부분의 이야기는 결론이 확실하지 않다. 그래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읽을 .. 2020. 12. 11.
김은주 <1cm 첫 번째 이야기> - 책 리뷰 & 서평 안녕하세요 모듬순대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김은주 작가님의 1cm 첫 번째 이야기를 읽고 느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펜으로 그림을 그려야 하기도 하고(도서관에 있던 책이라 그리지는 못했습니다.) 책을 접기도 하고, 다른 페이지로 건너뛰어야 하는 등 단순하게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기분이 드는 재밌는 책이었답니다.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1cm 첫 번째 이야기 독자가 완성해 나가는 책 1cm 첫 번째 이야기는 122가지의 짤막짤막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다. 비록 이야기는 짧지만 읽고 나면 여운을 주는 책이었으며 글이 짧다고 해서 읽는 속도는 빠르지 않았다. 하나의 이야기에 글이 짧으니 그 글을 읽고 나서 느끼는 나의 생각으로 빈 공간을 채워간다는 느낌이 들었.. 2020. 12. 10.
<잡담이 능력이다 (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 - 책 리뷰 & 서평 안녕하세요 모듬순대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사이토 다카시의 잡담이 능력이다(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을 읽고 느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책의 내용은 굉장히 쉽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법한 내용들을 정리한 책 같은 느낌입니다.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잡담이 능력이다 (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 “잡담= 알맹이 없는 이야기이지만 잡담= 필요 없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잡담을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어색한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어색함을 깰 수 있는 것이 잡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잡담력(?)은 꼭 갖춰야 할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의 말처럼 잡담은 소위 말하는 알맹이가 있는 대화가 아니다. 우리의 실상 속에.. 202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