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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잡담이 능력이다 (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 - 책 리뷰 & 서평

by Mr.순대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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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듬순대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사이토 다카시의 잡담이 능력이다(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을 읽고 느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책의 내용은 굉장히 쉽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법한 내용들을 정리한 책 같은 느낌입니다.

 

잡담이 능력이다 ㅣ 사이토 다카시 ㅣ 위즈덤 하우스 ㅣ  2014년 1월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잡담이 능력이다 (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

 

잡담알맹이 없는 이야기이지만

잡담필요 없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잡담을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어색한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어색함을 깰 수 있는 것이 잡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잡담력(?)은 꼭 갖춰야 할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의 말처럼 잡담은 소위 말하는 알맹이가 있는 대화가 아니다. 우리의 실상 속에서 시시콜콜한 농담, 말장난 등은 누가 봐도 알맹이가 있는 대화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어떻게 모든 상황, 순간마다 유익하고 영양가 있는 얘기를 할 수 있을까? 그것은 불가능할뿐더러 삶을 재미없게 살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위의 구절이 참 마음에 든다. 이외에도 인상적이었던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인상 깊었던 내용

 

우선 칭찬부터 한다. 칭찬의 내용보다 행위가 중요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작은 칭찬이라도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나는 당신에게 호의를 갖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굉장히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나도 머릿속으로는 아는 내용이긴 하다. 하지만 나 스스로가 칭찬받는 게 쑥스럽다 보니 남에게 하는 것도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다. 뭔가 칭찬이라 하면 거창한 것이라는 생각이 크게 느껴서 그런 것 같다.......

일문일답은 거절과 같다.”

이 구절은 일상 대화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를 생각해봤을 때 더 큰 공감이 됐다. 상대방이 단답식으로 말을 했을 때 그 속뜻을 이해 못한 사람들에게 이 내용을 보여주고 싶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리액션이 중요하다.”

책에서는 일본의 두 지방인 도쿄와 오사카를 비교하면서 설명하는데 오사카가 도쿄보다 따뜻해서 리액션 그리고 콩트에 능하다고 설명한다. 날씨의 영향이 어느 정도 일지는 모르겠으나 리액션과 콩트는 과하지만 않다면 어디에서나 환영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볍게 읽기 좋은 책

 

책을 읽고 평소에 내가 생각한 잡답과 이 책에서 얘기하는 잡담의 왕도(?)가 차이가 많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큰 차니는 없었고 지은이가 정답은 아니지만 잡담에 관련된 책을 쓸 정도로 그쪽 분야를 많이 배운 지식인이 말하는 대화법이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매우 기뻤다. 또한 배워야 할 점도 많이 있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지만 특히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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