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너에게 하고 깊은 말" - 도서 리뷰, 책 리뷰, 서평

안녕하세요 순대의 리뷰따리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오늘은 김수민 작가의 "너에게 하고 깊은 말"을 읽고 느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짤막짤막한 글과 동화 같은 느낌의 그림으로 이뤄진 책이며 제가 예전에 리뷰했던 이 책과 비슷한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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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하고 싶은 말 ㅣ 김수민 지음 ㅣ 정마린 그림 ㅣ 쌤앤파커스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인생의 조언과 위로를 해주는 책

책은 크게 4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 사랑, 뭐래?
2. 네가 있어서, 난
3. 아프지 마
4. 그래도 괜찮아

이전에 리뷰한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과는 달리 인생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조언과 위로의 글들이 적혀 있었으며 이수민 작가는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 쓰인 글귀 중에 마음에 들었던 것을 소개하자면~

 

1.

'일 년 전에 힘들었던 일,

기억나요?

 

한 달 전에 걱정했던 일,

기억나요?

 

일주일 전에 먹었던 음식,

기억나요?

 

우리를 힘들게 했던 일,

언젠가 잊혀요

 

->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글이었습니다. 지나간 일들에 의연해질 필요가 있다는 건 나이를 먹어가면서 더 느끼는 것 같네요

2.

과거가 좋지 않다는 사람.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에요.

내가 겪어보고 나서 판단해도 돼요.

좋은 사람으로 남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이 만들어주세요.

알고 보니 좋은 사람인데 과거로 인해

좋지 못한 사람으로 남기에는 너무 아쉽잖아요.

 

->사람은 겪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나도 모르게 타인의 배경과 과거로 인해 선입견이 생기는 건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타인을 주변에서 들은 정보를 전부 배제하고 나와의 관계 속에서 보인 모습만으로 판단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지만 이런 글을 보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고쳐먹어 봅니다.

 

3.

지나간 일을 떠올리지 말 것

이미 일어난 일들을 후회하지 말 것.

바꿀 수 없는 것들을 아쉬워하지 말 것.

 

-> 중, 고등학교 시절 저는 위의 글처럼 하지 못했습니다. 그때의 저는 이런저런 후회가 많았던 것 같고 당시에는 뭐가 하나 잘못되면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었습니다. 참 피곤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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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가 되는 책이었고 내용이 부담스럽지 않고 짤막하기 때문에 긴 글을 읽는 것이 힘드신 분들도 충분히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1/01/04 - [책 리뷰/★★★☆☆] - 김재식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 책 리뷰, 도서 리뷰,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