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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김재식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 책 리뷰, 도서 리뷰, 서평

by Mr.순대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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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양한 정보 공유의 창고"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오늘은 김재식 작가의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을 읽고 느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표지부터 분홍분홍 하고 물씬 풍기는데요 책 표지에 나와있듯이  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 등에서 소통하는 커뮤니티의 이름이었습니다. 직접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아직도 꽤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네요 ㅎㅎ

 

 

 

사랑할 떄 알아야 할 것들 ㅣ 김재식 지음 ㅣ 정아린 그림 ㅣ 엔트리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우리는 이미 다 알고 있다

책은 크게 4부로 나뉘어있었다. 

1부: 설렘
2부: 우리, 지금을 놓치지 말아요
3부: 또 다른 선택을 위한 결정의 순간
4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그중 인상 깊었던 내용 3개가 있었는데

 

1. 나를 울린 사랑의 말들

이 파트에는 로맨틱 영화에서 나왔던 몇 가지 말들이 나열되어있었다. 그중 눈에 띈 것은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나온 말이다.

"인생은 누구나 비슷한 길을 걸어간다. 결국엔 늙어서 지난날을 추억하는 것일 뿐이다. 결혼은 따뜻한 사람하고 하거라"
팀의 아빠 / 영화 "어바웃 타임" 中

-> 결혼은 평을 함께 할 반쪽을 만나는 것인데 그 반쪽이 따뜻하지 않다면 그리고 그 사람과의 추억이 행복하지가 않다면 얼마나 불행스러울까? 위의 말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 게 현실이다. 사람 보는 안목을 높이는 동시에 스스로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해결방법일 텐데. 이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렇게 되지 못할 뿐이지......

 

이 영화는 사랑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은 물론 시간의 소중함도 일깨워주던 영화였다. 언제 한 번 영화 추천에 글을 써봐야겠다

 

2. 사랑받을 자격

자기 가치에 걸맞은 사람을 만나기 마련. 눈높이만큼 노력해라.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받을 자격을 갖춰라.

-> 눈이 높은 건 나쁜 것이 아니다. 본인도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사람이 된다면 아무도 뭐라고 안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소위 '끼리끼리 만난다.'라는 말이 있다. 스스로의 경쟁력을 올린다면 그 가치에 걸맞은 사람과 만날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3. 사랑할 때 기억해야 할 것들

1. 여러 사람을 짧게 만나기보다는 한 사람을 오래 만나라
2. 가능하다면, 상대의 가족을 만나보길
3.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오늘을 살자
4. 나와 상대에게 솔직해지기
5. 너무 늦지 않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6. 언제나 역지사지는 옳다
7. 당신의 인생을 사랑하길

->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물개 박수가 나오는 말이다.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떻게 사랑해야 서로에게 좋은 것인지 이미 다 알고 있다. 그것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해서 그렇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아십니까?

 

이 책의 내용은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전혀 어렵지 않고 대부분 이해되는 말들이기 때문이다. 항상 실전에서 문제가 생기지 이론은 빠삭할 것이다. 이 책의 에필로그에는 이런 말이 적혀있다.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아는 것'

맞는 말이다. 안정적인 사랑을 위해서는 여기저기서 들은 이론을 바탕으로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자기 객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무엇이 좋고 싫은지 혹은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는지 등등 스스로에 대해서 냉정하게 평가해보는 과정을 꼭 갖고 최대한 그 결에 맞는 사람을 찾아야지 괜히 엄한 사람 만나면 감정 소모만 생길 뿐이다.

이것은 사랑뿐만 아니라 친구들 간의 우정에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이 전하는 말은 이미 알고 있어도 주기적으로 숙지해야 할 좋은 말들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전혀 어렵지 않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후루룩 읽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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