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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10

권기봉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 - 도서 리뷰, 서평 안녕하세요 모듬순대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권기봉 작가의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 가는 역사를 만나다"을 읽고 느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서울의 역사와 문화’ 라는 답사 형식의 교양 수업을 들었었는데 그때 가보았던 장소들이 나와서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 가는 역사를 만나다 익숙한 것들의 재발견 책은 크게 4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일상의 재발견”, “문화의 재발견”, “의미의 재발견, ”장소의 재발견”로 구성돼있고 책에 소개된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내용 두 가지를 추려봤습니다. 1) 일상의 재발견 - 세종로 “이순신 동상”을 찾아서 경부고속도로가 경제의 중심도로라면, 세종로는 역사의 중심도로이다. 이미 조선시대 때.. 2020. 12. 18.
<잡담이 능력이다 (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 - 책 리뷰 & 서평 안녕하세요 모듬순대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사이토 다카시의 잡담이 능력이다(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을 읽고 느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책의 내용은 굉장히 쉽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법한 내용들을 정리한 책 같은 느낌입니다.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잡담이 능력이다 (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 “잡담= 알맹이 없는 이야기이지만 잡담= 필요 없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잡담을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어색한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어색함을 깰 수 있는 것이 잡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잡담력(?)은 꼭 갖춰야 할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의 말처럼 잡담은 소위 말하는 알맹이가 있는 대화가 아니다. 우리의 실상 속에.. 2020. 12. 9.
ㅣ네 번째 문 ㅣ 도서 리뷰&도서 서평 안녕하세요 모듬순대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폴 알테르의 "네 번째 문"을 읽고 느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네 번째 문 출처: yes24 홈페이지 "기본에 충실한 추리소설" 다양한 인물들, 다양한 트릭 등 추리소설이 갖고 있어야 할 필수 요소들은 다 갖고 있어서 기본에 매우 충실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꽤 많은 인물이 나오므로 집중에서 읽지 않으면 헤맬 수도 있으니 꼭 집중해서 읽자! 소설의 제목인 “네 번째 문”은 이야기 속 많은 트릭 중 하나에 해당하는 내용이어서 그런지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제목은 아니었다. 앞으로의 내용은 스포일러를 담고 있다. 더보기 소설의 구성은 조금 독특했는데 작가는 소설 속에 “로널드 바우어스”라는 작가를 창조시켜 그가 이 이야기를 만든 작가로 표현했.. 2020. 12. 7.
삼십 살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삼십 살 책의 내용은 거창하지 않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주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이며 그런 일상을 작가는 담백하게 담아냈다. 이 책에는 다양한 내용 있었지만 작가의 고민과 서른이라는 나이에 느끼는 작가의 감정이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가장 인상 깊었다. "인생의 중간점검" 그중 대표적인 것은 ‘나의 결혼식’이다.나의 결혼식’은 책 전반에서 자주 등장하던 박은영 영화감독과 작가의 영화 촬영이 드디어 끝나는 에피소드인데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그들이 촬영한 영화의 큰 틀은 만화가의 삶이고 앙꼬 작가도 만화가들 중 한 명으로 촬영했던 것이다. 작가는 영화 촬영을 하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그녀의 작품들, 그녀가 만든 노래들, 그녀의 모습들 등 앙꼬 작가라는 사람의 모든 것.. 2020.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