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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해외 영화 추천

왓챠 영화 추천 "프리퀀시" - SF 영화, 타임슬립 영화

by Mr.순대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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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양한 정보 공유의 창고"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오늘은 그레고리 호블릿의 <프리퀀시>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만한 명작 영화이죠. SF영화이자 감동스러운 부분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며 'tvN 드라마 "시그널"의 설정을 이 영화에서 따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프리퀀시

개봉: 2000년 11월 25일
감독: 그레고리 호블릿
출연: 데니스 퀘이드, 제임스 카비젤 등

 

1. 간략한 소개

 

프랭크 설리반(데니스 퀘이드) / 프랭크 설리반(데니 퀘이드), 어린 존 설리반 (다니엘 헨슨) 출처: 다음 영화

 

30년 전 브룩스톤 화재로 소방관 아버지를 잃은 존 설리반(제임스 카비젤)이 우연히 아버지의 라디오를 만지다가 어떤 남자와 무전을 하게 됩니다. 한데 그 남자는 30년 전의 아버지인 프랭크 설리반(데니스 퀘이드)였습니다. 존은 무전을 통해 아버지를 화재 사건으로부터 살리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살아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암으로 죽을 운명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존은 프랭크에게 담배도 끊을 것을 권고합니다. 브룩스톤 화재의 역사가 바뀌면서 미래도 미묘하게 달라졌는데 그건 바로 예정돼있던 역사 속에서 죽었어야 할 연쇄 살인범이 살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로 존의 어머니가 연쇄 살인범에 의해 살해당하고 맙니다. 프랭크와 존은 3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대화를 이어나가며 그 살인범을 잡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프랭크는 범인을 찾았으며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프랭크는 범인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그 사실을 존에게 알리는데 그 순간 범인이 30년 전의 프랭크와 현대의 존 둘 다를 습격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범인은 제압됐고 프랭크는 물론 어머니까지 다시 살아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마지막 장면은 글로 설명하기 힘드네요 꼭 영화를 보셔서 제가 느낀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

 

프랭크 설리반(데니스 퀘이드) /  존 서리반(제임스 카비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ost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서 가끔씩 듣고 있네요. 영화의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Cover of Garth Brooks' "When You Come Back to Me Again" | 출처: quiteamazing

 

네이버 영화 평점: 네티즌 9.32/10.0
다음 영화 평점: 9.3/10.0
왓챠 피디아 평점: 3.9/5.0 

 

2. 특징 & 관람 포인트

  • 아버지의 아들의 끈끈한 정
  • 어린 시절 함께 놀아주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 환호성을 지르게 만드는 마지막 연출

3. 여담

  • 이 영화는 크게 흥행하지는 못하고 중박 정도를 쳤는데 하필 당시 경쟁작이 "글래디에이터"였습니다.
  • 분명 저는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안전상의 이유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영화를 보고 가치관이 조금 흔들렸었습니다... 프랭크가 너무 멋있게 타서...ㅎㅎㅎ
  • 이 영화에 대해서 알려주신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부자(父子)의 사랑은 전파를 타고

 

 

개인적으로 시간을 뛰어넘는 장르 중 "나비효과"와 함께 최고의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개 이런 장르의 결말은 비참하거나 슬픈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는 쫄깃쫄깃했던 긴장감의 끝이 해피엔딩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가끔은 이런 해피엔딩도 필요합니다 ㅠㅠ

가족애적인 요소가 진부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저는 질리지 않고 좋네요.

영화의 연출은 어느 것 하나도 흠잡을 곳 없이 좋았지만 무엇보다 마지막 연출은 정말 소리를 지르게 만들 정도로 극적이었답니다. 만약에 혹시나 극장 재개봉을 한다면 꼭 영화관에서 그 전율을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여러분들은 과거의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면 무슨 말을 하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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