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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해외 영화 추천

왓챠 영화 추천 "나비효과" - 반전 영화, 타임슬립 영화

by Mr.순대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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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순대의 리뷰따리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오늘은 에릭 브레스, J. 마키에 그러버의 <나비효과>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타임슬립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명작으로 정평이 나있는 작품이죠.(후속편은 왜 만들었니...)

 

타임슬립 영화가 대체로 해피엔딩이 별로 없지만 그 영화들 중에서도 인생에 "만약에'라는 단어를 썼을 때 겪을 수 있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출처: 다음 영화

나비효과

개봉: 2004년 11월 19일
감독: 에릭 브레스, J. 마키에 그러버
출연: 애쉬튼 커쳐, 에이미 스마트 등

 

1. 간략한 소개

 

 

로건 레먼(7세의 에반 트레본 역) / 에쉬튼 컬쳐(에반 트레본 역) 출처: 다음 영화

어린 시절 끔찍한 상처를 받아온 에반, 하지만 그는 중요한 순간순간마다 기억을 잃었고 기억나지 않는 순간마다 친구들도 함께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매일매일 일기를 쓰죠.

대학생이 된 에반은 우연히 일기장을 통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을 알아냈고 그것을 통해 어린 시절 없애고 싶은 끔찍한 과거들을 바로잡고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자살한 첫사랑 켈리를 구하기 위해 과거를 바꿔나가기 시작합니다.

 

 에릭 스톨즈(천하의 개XX 로저 밀러 역) / 에쉬튼 컬쳐 (에반 트레본 역), 에이미 스마트 (케일리 밀러 역)

 

네이버 영화 평점: 네티즌 평점 9.21/10.0
다음 영화 평점: 네티즌 평점 9.0/10.0
왓챠 피디아 평점: 4.0/5.0

 

2. 특징 & 관람 포인트

  • 결말의 버전이 4 가지입니다.(감독판은 아예 다른 엔딩이며 나머지들은 엔딩신의 미미한 차이)
  • 누구나 가끔 생각해보는 '만약에... 이랬다면.... 좋을 텐데'가 낳을 수 있는 부정적 결과
  •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이며 다소 선정적이고 불쾌한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 전 주위 정리 필요(?) 

3. 여담

  • 후속작들은 망했습니다.(2편에 똥을 푸짐하게 싸고 3편에서 조금 만회했지만 2, 3편 둘 다 안 만드는 게 더 나았을듯합니다.)
  • 이 영화를 보고 한 동안 충격을 받았었습니다.(저는 감독판을 먼저 접했어요)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이다.

 

나비효과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의미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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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총 4번 과거를 이동하여 과거를 바꿉니다. 에반이 과거를 바꾸면 어느 한쪽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어느 한쪽에서 문제가 터지는 것이 반복됩니다. 과거의 문제 하나를 바꾼 것으로 타인의 인생이 바닥으로 추락할 수도 있고 행복해질 수도 있는데 이것을 두고 '나비효과'라는 제목을 붙인 것 같습니다. 에반의 모든 선택들은 모두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없었고 결국 에반은 죄책감을 느끼고 마지막으로 과거를 바꾸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선택이란?

선택하지 않은 것들을 감내해야 하는 것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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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기준으로는 망가진 모든 것들을 되돌리기 위해 에반은 켈리와의 사랑을 포기한 체 살아가고 감독판 기준으로는 에반이 태아 시절로 돌아가 자살을 하며 타인의 행복하게 살게 되는 결말입니다. 이것들이 에반이 감내할 수 있는 선택의 결과였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에반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에반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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