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대의 리뷰따리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오늘은 윤하 정규 4집- Supersonic 음반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Supersonic
1. 구입한 배경
긴 공백을 끝내고 나온 앨범입니다. 당시에 출시하자마자 전곡을 스트리밍 해보고 환호성을 지르며 바로 음반을 구입했던 게 기억나네요. 당시에 친구들 사이에서는 '윤하'라고 하면 잊힌 가수?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이 앨범이 발매 직후에는 이 앨범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뒤에 윤하가 "나는 가수다 2"에 출현하게 되면서 이 앨범에 대해서 조금 언급됐던 거 같네요
2. 앨범 구성
1. Supersonic
2. People - Titele
3. Rock Like Stars(Feat. Tiger JK)
4. Run - Title
5. No limit
6. 소나기 - Title
7. 우린 달라졌을까(With john Park)
8. Set Me Free
9. 크림소스 파스타
10. 기다려줘
11. Driver (Feat. 박재범)
12. Hope
구성품은 1CD+가사집입니다.
긴 공백 끝에 나온 정규앨범인데 굉장히 단출한 구성이네요...ㅎㅎ(실력으로만 승부를 보겠다는 건가..?)
그 흔한 화보집도 없고 기름종이로 만든 가사집만 들어있습니다.
3. 앨범에 대한 간단한 평
록으로의 회귀! 윤하 최고의 명반!
흔히 윤하 팬들 사이에서 윤하 최고의 명반이라고 하면 정규 2집 Someday, 정규 3집 Part.B 그리고 정규 4집 Supersonic을 꼽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또 하나를 뽑으라면 이 앨범을 뽑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윤하 본인이 좋아하는 밴드 사운드가 깔려있는데 '홀로서기를 시작하면서 진짜 자신이 원하는 노래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힙합 트랙인 3번, 11번 트랙 빼고는 다 꾸준히 듣는 것 같습니다. 힙합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뭔가 흠.....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11번 트랙에서는 박재범 랩이 좀 에러 같아요)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3개였고 그중 4번 트랙 "Run"을 미는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앨범의 테마가 '재회' 이기 때문에 그 콘셉트와는 잘 맞는 노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6번 트랙 "소나기"를 타이틀로 밀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윤하 최고의 명곡을 뽑으면 3위안에는 무조건 들어갈 곡이라 생각합니다. 구조는 전형적인 발라드이지만 모던 록 스타일의 노래랍니다.
수록곡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노래는 Set Me Free입니다. 7분에 달하는 긴 노래이며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썼던 노래여서 그런지 쓸쓸함과 처절함이 잘 느껴지는 곡이죠 더불어 노래에 노이즈가 그대로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공허한 느낌이 더 강조된 느낌입니다.
. 여담
- 음원 순위는 별로 안 좋았는데 발매 당시 음반은 품귀현상을 겪은 이상한 앨범입니다.
- 중고 가격을 보니 꽤 많이 비싸더라...(중고나라에 가장 최근에 올라온 게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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