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희 "미친 발상법" - 도서 리뷰 책 리뷰 서평

안녕하세요 "다양한 정보 공유의 창고"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오늘은 김광희의 "미친 발상법"을 읽고 느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뇌가 조금 말랑말랑 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미친 발상법 ㅣ 김광희 지음 ㅣ 넥서스BIZ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미친 발상법

 

ROK

이 책에서 말하는 발상 전환 능력의 모토는 "ROK"입니다. 

R: Reframing
O: Observation
K: Knowledge

책에서 서술하는 발상 전환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리프레이밍(새로운 틀을 만드는 것) 습관을 가져야 하고 어떤 사건이나 사물에 대한 호기심 어린 관찰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두 요소를 뒷받침해줄 넓고, 깊고 다양한 지식 축적이 필요하다.

위의 내용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는 다면 책의 내용을 더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요약정리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었다

1. 발상전환이란?
2. 일상에서 접하는 발상전환
3. 발상전환 기법

하나씩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발상전환이란?

말 그대로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적인 부분의 틀을 부수는 여러 가지 소스를 던져준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이야기에서 '거북이가 토끼를 이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이라고 하면서 산이 아니라 바다에서 경주하기, 평생 달리기 경주하기 등 다소 엉뚱하게 보일 수 있지만 틀린 말은 아닌 것들 독자에게 전달해줍니다.

2. 일상에서 접하는 발상전환

실제 광고업계에서 활용된 차의 적인 광고들과 실제로 창의적인 발상 전환으로 비즈니스를 성공한 사례 등 실사례들이 주로 소개된다. 그중 인상 깊었던 사례는 쓰레기 취급을 받는 길가에 떨어진 나뭇잎을 팔아서(음식의 데코레이션으로 사용될 나뭇잎을 판매한 것) 비즈니스를 성공한 일본의 가미가쓰 마을의 사례이다. 널리고 널린 것이 나뭇잎인데 그것을 활용해서 수익을 창출했다는 게 멋있어 보였다. 

3. 발상 전환 기법

동심을 절대 잊지 말 것을 강조한다. 동심을 간직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소개해주고 있다.

1. 눈높이를 낮춰 사물을 바라보라
2. 이따금씩 괴짜가 되어라
3. 끊임없는 호기심의 소유자가 되어라

위 세 가지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유치해질 용기가 필요하고 형이상학적이고 유별난 사람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당장 눈에 보이는 피상적인 답을 요구하는 "어떻게"가 아닌 의문에 꼬리를 무는 "왜"와 "만약"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런 말들이 나에게는 너무 막연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만큼 동심을 유지하기란 어려운 것임을 새삼 느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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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자체는 어렵지는 않았으나 실생활에 적용하기란 조금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학교, 학원, 회사 등에서 이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동시에 고정관념도 함께 생기기도 하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생기는 경험들로부터 생기는 고정관념도 있을 수 있고...... 이미 훌쩍 커버린 상태에서는 뇌 구조를 변화시키는 게 쉽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재밌게 읽기는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