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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27

베르나르 베르베르 "파피용" - 도서 리뷰&서평 안녕하세요 모듬순대 블로그를 운영 중인 Mr. 순대입니다. 이번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파피용"을 읽고 느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파피용 유토피아 "내부의 문제는 해결도 못하고 외부로 눈을 돌리는 현실 도피자들이 꿈꾸는 곳" "파피용" 은 발명가 이브, 억만장자 맥내마라, 생태학 및 심리학 전문가 바이스, 항해 전문가 말로리를 주축으로‘제2의 지구’를 향한 긴 여행을 담은 이야기다. 그들은 의 기획자였으며 정치, 폭력, 권위가 없는 유토피아적인 사회를 꿈꿨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을 선발할 때 성직자, 군인, 정치인은 배제시켰다. 기획자들은 인간의 자율적 의지, 공동체 지향성 그리고 유토피아 사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간의 근본적인 선함 즉 성선설을 믿고 새로운 사회.. 2020. 12. 5.
삼십 살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삼십 살 책의 내용은 거창하지 않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주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이며 그런 일상을 작가는 담백하게 담아냈다. 이 책에는 다양한 내용 있었지만 작가의 고민과 서른이라는 나이에 느끼는 작가의 감정이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가장 인상 깊었다. "인생의 중간점검" 그중 대표적인 것은 ‘나의 결혼식’이다.나의 결혼식’은 책 전반에서 자주 등장하던 박은영 영화감독과 작가의 영화 촬영이 드디어 끝나는 에피소드인데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그들이 촬영한 영화의 큰 틀은 만화가의 삶이고 앙꼬 작가도 만화가들 중 한 명으로 촬영했던 것이다. 작가는 영화 촬영을 하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그녀의 작품들, 그녀가 만든 노래들, 그녀의 모습들 등 앙꼬 작가라는 사람의 모든 것.. 2020. 12. 4.
당분간 올라올 책 리뷰들 당분간 올라올 리뷰는 군대에서 썼던 글입니다. 군 복무 시절 나는 오른쪽 발목이 부러져서 약 3개월 동안 목발을 짚고 살았습니다. 일과는 물론 스스로 배식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모두가 일과를 나간 후 혼자 생활관에 앉아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 당시 조직에서 필요 없는 존재가 된 것이 너무 괴롭고 허무하고 힘들었고 살면서 처음 느껴본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병영도서관에서 책을 대신 빌려주던 동기들 덕분에 그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고 독서가 습관이 돼서 군대에서 책을 참 많이 읽고 서평 or 독후감을 꾸준히 썼습니다. 전역 후에는 전공 관련 서적 외에는 잘 안 보긴 했지만 최근에 심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다시 독서를 시작했으며 책에 대한 리뷰도 계속 쓸 생각입니다. 2020. 12. 4.